[정의]

대구광역시 수성구 황금동에 있는 공공 등록 공연장.

[건립 경위]

대구어린이회관은 어린이들에게 과학탐구 학습 및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1977~1979년 2년간 백만인 모금 걷기 운동 목적 사업으로 채택된 이래 시민기금 조성을 통하여 1983년에 설립되었다.

[변천]

1979년 11월 19일 대구어린이회관 건립추진위원회가 구성되었고, 1980년 11월 11일 건립 공사에 착공하였다. 1983년 10월 31일 대구어린이회관을 준공하였고, 1983년 11월 15일 개관하였다. 2021년 1월 1일부터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기 위하여 장기 휴관에 들어갔다.

[구성]

대구어린이회관은 본관인 문화관과 별관인 꾀꼬리극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별관인 꾀꼬리극장의 총면적은 2,952㎡이며, 1층과 2층은 객석 수 661석의 공연장이다. 지하에는 어린이놀이방, 관리 사무실, 통신실, 기계실이 있다. 부대시설로는 기능실이 4개[음향실, 영사실, 조명실, 무대] 있고, 비품으로는 피아노 2대, 보면대 30개, 무대 받침대 100개, 기타 분장실, 화장실 각 2개소가 있다. 꾀꼬리극장의 사용료 및 극장 내 시설 사용료는 「대구어린이회관 운영 및 사용 조례」 제8조에서 명시한 별표에 의하여 책정되었으며, 꾀꼬리극장은 1월 1일, 설 연휴, 추석 연휴에만 휴관하였다.

[현황]

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에서는 청소년 음악콩쿠르, 어린이 동요 부르기 대회, 뮤지컬, 아동극, 음악 공연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구어린이회관은 시설의 노후화와 시대에 뒤떨어진 콘텐츠로 인하여 이용자의 만족도가 낮아 리모델링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었다. 2021년 1월 1일부터 어린이회관은 노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새로운 전시 콘텐츠를 도입하기 위하여 2022년 12월까지 장기 휴관을 하였다. 어린이회관 리모델링 사업은 총사업비 345억 원[공사비 240억 원, 전시 67억 원, 설계·감리비 등 38억 원]으로 전액 시비로 추진된다. 노후화된 꿈누리관과 꾀꼬리극장, 야외 공간을 전면 리모델링하고, 기존 노후 설비와 시설물을 전면 교체할 계획이며, 꾀꼬리극장은 어린이의 특성을 반영한 공연장으로 새롭게 바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