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6년 11월 13일 대구에서 열린 10월항쟁 당시 순직한 경찰을 위한 미군정 주도의 합동 위령제. 1946년 10월 대구에서 발생한 10월항쟁이 전국으로 파급되는 과정에서 관민의 희생이 컸다. 10월항쟁 당시 희생된 경찰 규모는 조사 기관마다 서로 달랐다. 10·1사건대책위원회가 1946년 10월 20일 발표한 ‘10·1사건 조사 통계표’에 따르면 대구·경상북도의 관리 사망자...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과 북성로 일대에 2016년 근대 문인들의 흔적을 따라 걷도록 기획한 대구문학관의 관광 프로그램. 대구문학로드는 대구를 중심으로 활동한 근대 문인들의 열정을 기리고 자취와 흔적이 남아 있는 역사 현장을 체감하는 지역 특화형 문화 관광 프로그램이다. 대구 문학의 근원지인 향촌동과 계산동 일대 주요 거점을 발굴하고 조명하여 문학 도시 대구로서 시민의 자긍심 고취와...
대구광역시에 있었던 권번. 대동권번(大同券番)은 노래와 춤을 가르쳐 기생을 양성하고, 교육과정을 수료한 기생들이 요정에 나가는 것을 지휘하고 감독하기 위하여 설립하였다....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등장한 극장들과 극장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전통연희는 옥외에서 이루어지므로 극장이 필요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극장의 역사는 개항과 함께 일본인들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1876년 부산이 개항되고 이어 원산[1879년], 인천[1883년] 등이 차례로 개항되면서 몰려든 일본인들에게는 가부키[歌舞伎], 노[能], 분라쿠[文樂], 교겐[狂言], 나...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2가에 있던 극장. 키네마구락부는 1938년 8월 21일 조선영화흥업주식회사에서 대구부[현 대구광역시] 동성정(東城町) 2의 88번지, 지금의 CGV대구한일 자리인 중구 동성로2가 88에 개관하였다....
광복 후 대구에 군정 실시를 위하여 미군이 주둔한 사건. 태평양전쟁에서 연합국이 승리하고 패망한 일본군의 무장을 해제하기 위하여 1945년 9월 8일에 미군이 한반도에 진주하여 총독부 대표로부터 공식 항복을 받고, 9월 9일에 38선 이남에 군정을 실시한다는 미군 사령부의 명령 제1호를 발표하였다. 그 후 미군은 대구를 비롯한 전국 각지에 주둔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