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86년 학자 안정복이 대구의 오천서원에 제향된 양희지의 『대봉집』에 부쳐 집필한 서문. 「대봉집서(大峯集序)」의 저자 안정복(安鼎福)[1712~1791]의 본관은 광주(廣州)이고, 자는 백순(百順)이며, 호는 순암(順庵)이다. 아버지는 안극(安極)[1696~1754]이고, 어머니는 전주이씨(全州李氏) 이익령(李益齡)의 딸이다. 이익(李瀷)[1681~1763]의 문인이다. 경학(...
조선 전기 대구 지역에 정착한 문관. 양희지(楊熙止)[1439~1504]의 본관은 중화(中和), 자는 가행(可行), 호는 대봉(大峯)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양원격(楊元格)이고, 할아버지는 양미(楊美)이다. 아버지는 순창군수 양맹순(楊孟純)이고, 어머니는 나주정씨(羅州鄭氏)이다....
조선 전기 대구 출신 문신 양희지에게 중종이 1507년에 내린 제문. 양희지(楊熙止)[1439~1504]는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인재이며 대사헌을 역임하였다. 양희지가 60세 되던 1498년(연산군 4) 7월에 무오사화(戊午士禍)가 일어나 많은 신진 관료들이 귀양을 가거나 죽임을 당하였다. 양희지는 1500년(연산군 6) 62세에 대사간(大司諫)에 임명되어 부득이 부임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