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목
-
조선 후기 대구 도호부에 두었던 경상도 감영. 조선은 건국 이후 국가 지배 체제 강화 및 탄력적인 운영을 위하여 고려의 5도 양계제를 8도(道) 체제로 바꾸었다. 이로 인하여 각 도를 관리하기 위한 관찰사, 즉 감사(監使)를 파견하였다. 감사는 감영(監營)이 설치되는 관할 지역의 행정 및 사법권과 나아가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혹은 수군절도사(水軍節度使)도 겸직하였으므로 군사 지휘...
-
고려시대 달성 지역의 역사. 현재 대구광역시에 속하는 달성군의 행정 구역은 화원읍·논공읍·다사읍·옥포읍·현풍읍·유가읍등 6읍과 가창면·하빈면·구지면의 3개 면으로 이루어져 있지만 고려시대에는 독립된 행정 구역으로 존재하지 않았다. 고려 시대에 달성 지역은 동경 유수관(東京留守官)의 속읍인 수성군(壽城郡)·해안현(解顔縣)과 밀성군의 속현인 현풍현(玄豊縣), 상주목 관내인 경산부(京山...
-
조선시대 대구도호부에 설치한 지방 군사 조직. 1457년(세조 3) 조선 정부는 전국 각지의 요충지를 거진(巨鎭)으로 하여, 거진의 군사기지로서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나머지 주변 지역의 진들이 거진에 소속되도록 하는 진관체제(鎭管體制)로 지방군 체제를 바꾸었다. 진관체제는 행정단위인 각 고을을 군사 조직인 진(鎭)으로 파악하고 각 진을 진관으로 편성한 전국 단위의 군사 체계였다....
-
선사 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달성 지역의 역사. 달성 지역에 처음 사람들이 살기 시작한 시기는 대구 월성동 유적(月城洞遺蹟)을 통해 후기 구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달성군의 역사는 대체로 대구의 역사와 함께 살펴보아야 하며, 대구에서 분리되었던 시기[1914~1995년]는 독립적으로 고찰해야 한다. 대구는 예로부터 달구벌(達句伐), 달구불[達句火], 달성(達城) 등으로...
-
1894년에 경상도 5개 영장 진의 사례를 모아 엮은 책. 『영남진사례』는 1894년 11월에 상주진, 대구진, 경주진, 진주진, 안동진의 다섯 진에서 작성한 사례를 모아 엮은 것이다. 당시 경상도에는 6개 영장(營將) 진(鎭)이 있었는데 김해진은 빠져 있다....
-
조선 전기 달성 지역에 정착한 학자. 본관은 파평(坡平). 자는 덕심(德深), 호는 아암(牙巖). 증조할아버지는 통례원 좌통례(通禮院左通禮)를 지낸 윤사하(尹師夏)이고, 증조할머니는 봉사(奉事)를 지낸 김식(金埴)의 딸 강릉 김씨(江陵金氏)이다. 할아버지는 상주 목사를 지낸 윤탕(尹宕)이며, 할머니는 장령(掌令)을 지낸 전영령(全永齡)의 딸 용궁 전씨(龍宮全氏)이다. 아버지는 참봉...
-
1392년부터 1897년까지 대구 지역에 조선왕조가 있던 시대. 고려시대에 대구는 1143년(인종 21) 대구현이 현령관으로 승격하면서 화원현과 하빈현을 속현으로 두었다. 그러나 1401년(태종 1) 경산부에 어태를 안치하고 성주목으로 승격되면서 화원현은 성주목의 속현이 되었다. 1414년(태종 14)에는 종래의 하빈현에 수성현과 해안현을 새로이 포함시켰다. 이에 따라 대구현은 호...
-
윤신달을 시조로 하고, 윤인협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의 세거 성씨. 윤신달(尹莘達)을 시조로 하는 파평윤씨는 아암(牙巖) 윤인협(尹仁浹)[1541~1597]이 대구광역시 달성군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다사읍 문산리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