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0년대 일제의 식민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한 친일 유림 단체였던 유도진흥회의 지방단체. 3·1운동 이후 일제의 ‘문화정치’에 따라 경성과 경상도의 유림, 신사(紳士) 88명이 1920년 1월 16일 경성구락부에서 발기 총회를 거쳐 유도진흥회를 조직하였으며, 유도진흥회 경북지부를 개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