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에 흘렀던 중심 하천. 과거에는 신천이 지금처럼 크지 않았기에 대구를 대표하는 하천은 대구천(大邱川)이었다. 대구도심 반월당을 거쳐 달성토성 앞 달서천으로 합류되는 물길과 삼덕동, 칠성시장을 거쳐 신천으로 합류되는 지류로 흘렀다. 1778년 대구판관 이서가 물줄기를 신천으로 돌렸다고 전하는데 잘못된 주장이다. 신천 본류가 청동기 시대에도 현재와 비슷한 방향으로 흘렀고, 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