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4년 대구광역시에 있는 삼호방직 노동조합이 집단해고에 반발하여 일으킨 노동쟁의. 1964년 11월 20일에 삼호방직은 노후 시설 폐쇄를 이유로 노동자 110명을 집단 해고하였다. 1965년 1월 7일에 해고 노동자에게 1개월분의 위로금을 지급하자 노동자들이 심한 반발하였고, 1965년 1월 14일에 삼호방직 노동자 1,759명 전원이 임금인상을 요구하고 쟁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