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의 삼국시대 지배층 무덤에서 출토되는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가 달린 긴 칼. 고리자루칼[환두대도(環頭大刀)]은 외날에 손잡이 끝에 둥근 고리를 가진 칼[도(刀)]로 원삼국시대에 한(漢)의 영향으로 만들어진다. 원삼국시대에는 고리 안에 아무런 장식(裝飾)이 없으며, 고리와 손잡이, 칼집의 일부를 금과 은으로 장식한 소환두대도(素環頭大刀)가 대부분이며, 삼국시대가 되면 고리...
대구광역시에 있는 고분에서 출토되는 삼국시대 금 귀걸이. 귀걸이는 현대에는 여성들이 주로 착용하는 경우가 많지만, 과거에는 신분이나 지위를 밖으로 드러내기 위하여 남녀 지배층 모두가 착용하였다. 귀걸이를 장식하는 것들은 지위에 따라 차이가 보이며, 귀걸이 문화는 삼국이 동일한 특징을 공유하였다....
대구광역시 중구 달성동에 있는 삼국시대 성곽. 달성은 신라가 대구 지역을 통치하기 위하여 중심부에 쌓은 군사 및 공해 시설이다. 처음에는 토성의 형태로 쌓았다가 5세기 이후 석축을 부가하여 토석혼축성(土石混築城)으로 완성한 것으로 추정된다. 처음에는 『삼국사기(三國史記)』에 첨해이사금(沾解尼師今) 15년(261) 2월 달벌성이란 이름으로 축성하였다는 기록이 전한다. 이후 『경상도속...
대구광역시에 있는 대구 달성 고분군 37호분에서 출토된 삼국시대 금동관. 대구 달성 37호분 금동관은 대구 달성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관 두 점을 가리킨다. 대구 달성 고분군은 지금의 대구광역시 서구의 비산동·내당동과 남구 대명동 일대에 걸쳐서 형성되어 있었던 신라의 고분군이다. 5세기 중엽부터 6세기 전반까지 지금의 대구 지역를 중심으로 지역을 장악하였던 최상층 집단이 축조한 고...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과 내당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달성 고분군(大邱達城古墳群)은 달성토성의 남서쪽에 있으며 달성토성과 함께 대구의 중심부에 있는 유적이다. 일제강점기 조사 때 행정구역상 ‘달서면 고분군’으로 명명되었다가 1938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비산·내당동 고분군’으로 불리었다. 최근에는 인접한 달성에서 이름을 따 ‘달성 고분군’으로 불린다. 대구 달성 고분군은...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과 내당동 일대에 분포하고 있는 달성 고분군에서 출토된 유물 일괄. 대구 달성 고분군(大邱 達城 古墳群)은 달성(達城)에서 시작하여 서쪽 와룡산(臥龍山) 방면으로 연결되는 구릉에 조성된 고분군인데, 모두 일곱 개의 무리로 나누어진다. 지금은 파괴되어 거의 흔적이 확인되지 않지만, 일제강점기에 봉분이 있는 것만 87기가 확인되었다. 봉분 중에서 34호 2덧널,...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 대구 대명동 고분군(大邱 大明洞 古墳群)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군이다. 2019년 7월 23일부터 2019년 11월 13일까지 삼한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 조사하였다....
대구광역시에서 가장 큰 장인 서문시장의 과거와 현재. 조선 중기에 생겨난 대구의 서문시장은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춘 커다란 장터라는 의미로 ‘큰 장’으로도 불린다. 대구 최대의 전통시장 서문시장은 낮에는 큰시장, 밤에는 야시장을 통한 먹거리 상품화가 성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