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 있던 기생조합. 권번(券番)은 기녀들이 자신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기예를 학습하기 위하여 만들었다....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중구 향촌동에 있었던 일본인 권번. 대구권번(大邱券番)은 일본인들이 권번의 경영 및 포주에게 자금의 대부 등과 관련된 일체의 업무를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20세기 전반기에 활동한 대구 지역 여성 판소리 명창에 대한 이야기. 대구광역시는 오랫동안 판소리 불모지로 알려져 왔는데 과연 사실일까? 전혀 그렇지 않다. 임진왜란을 겪은 후 대구 지역이 군사적 요충지로 인식되면서 1601년(선조 34)에 경상감영이 안동시에서 대구광역시로 옮겨 왔다. 이로부터 대구광역시는 경상도의 중심지로 부상하게 되고, 경상도의 문화와 예술을 생산하고 소비하는...
일제강점기 대구광역시 북구 칠성동에 있던 소공원. 일제강점기 도수원(刀水園)은 달성공원(達成公園), 동화사(桐華寺)와 함께 대구를 대표하는 명소였다. 도수원은 인공 연못을 조성하여 만든 공원이었으며, 낮에는 유료 공원으로, 밤에는 별장형 요정으로 사용하였다....
개항기 대구에서 설립된 친일 관변단체 애국부인회 지부. 애국부인회 대구지부(愛國婦人會 大邱支部)는 대구 지역 상류층 여성을 중심으로 설립된 친일 관변단체로 적십자사, 병원 등과 연합하여 활동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