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동구 율하동에 있는 흥해최씨 문중의 재사. 최응담(崔應淡)[1564~1593]의 자는 군응(君應), 호는 회당(晦堂)이다. 임진왜란 때 의병 창의하여 성현(省峴)·연화봉(蓮花峯) 전투에서 공을 세웠고, 이후 화산 권응수의 휘하에 들어가 영천성 전투에서 큰 공을 세웠다. 이때 공으로 최응담은 훈련원부정에 제수되었으나 임진왜란 이듬해인 1593년 30세의 젊은 나이로 진중에...
최순작∙최균∙최아∙최군옥 등을 시조로 하고, 최순달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최순작(崔純爵)·최균(崔均)·최아(崔阿)·최군옥(崔群玉) 등을 시조로 하는 전주최씨는 임진왜란 당시 최순달(崔舜達)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구지면 대암 1리 대바우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대구에서 활동한 정치가. 조경규(趙瓊奎)[1904~1983]는 1904년 1월 6일 경상남도 함안군에서 조성희(趙性嬉)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호는 화산(華山), 본관은 함안(咸安)이며, 『민족일보』 조용수 사장의 삼촌이다. 1920년 대구의숙을 다니다 배재고등보통학교에 편입하였다. 배재고등보통학교를 거쳐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졸업 후, 1931년 무렵 일본 교토제대 의학부 연구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