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예술인. 1800년대 후반 대구는 경상감영이 있기는 하였지만 남북 1㎞를 약간 넘는 작은 사각형 모양의 읍성에 갇혀 있었다. 그러다 가톨릭교의 계산성당, 기독교의 대구제일교회, 그리고 제중원 등의 건립으로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이 모여들어 새로운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새로운 개화 지식인들은 자녀들을 성당 혹은 교회를 다니게 하고, 이어...
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사업가이자 출판인. 이근무(李根茂)[1902~?]는 1902년 개성에서 태어났다. 일본식 이름은 오야마 시게루[大山茂]이다. 1923년에 대구 서성로에 무영당 서점을 세우고 1937년에 무영당 서점을 무영당 백화점으로 성장시킨 사업가이다. 출판업을 병행하여 윤복진의 동요집 등을 출간하였으며, 1930년 『별건곤』 3월 호 ‘대구특집란’에 「대구 상업계」라...
1931년 윤복진이 작시하고 박태준이 작곡하여 대구 무영당 서점에서 출판한 동요곡집. 『중중떼떼중』은 윤복진(尹福鎭)[1907~1991]의 동요에 박태준(朴泰俊)[1900~1986]이 곡을 붙여 만든 동요곡집이다. 도쿄의 해바라기회에서 편찬하였고, 대구 무영당(茂英堂) 서점에서 발행하였다. 1931년 2월 5일에 발행한 것이며, 가격은 32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