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달성 지역에서 사람이 죽었을 때 장사 지내는 예법. 상례(喪禮)는 사람이 태어나 마지막으로 맞이하는 죽음을 처리하고 가계의 계승을 정상화하는 의례이다. 즉, 죽음을 맞고 그 주검을 갈무리해 장사를 지내고, 근친들이 죽은 이를 슬픔을 다해 기리는 의식의 절차이다. 유교식 상례의 근본은 차이가 없으나, 환경과 상황 및 지역에 따라 그 시행에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 특히 달성...
대구광역시에서 남녀가 혼인을 할 때 입는 의례복. 혼례복은 남녀가 혼인을 할 때 입는 의례복이다. 혼례는 관혼상제(冠婚喪祭) 중 가장 경사스러운 날로 이 날은 서민들의 궁중예복 착용이 허용되었다. 일반적으로 신랑은 관리의 복식인 청색 단령(團領)을 입고, 신부는 이에 대응한 홍색 원삼(圓衫)이나 활옷을 착용한다. 1950년대 대구에서 현대식 예식장이 생기기 전까지 남녀는 전통 혼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