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에서 활동한 소설가. 백신애(白信愛)[1908~1939]는 1908년 5월 19일 지금의 경상북도 경산시에서 태어났다. 1923년 영천공립보통학교[현 영천초등학교]를 졸업하고 대구 종로보통학교에 다니다가 집에서 한문과 일본 중학 강의록으로 독학하였다. 아버지 백내유(白乃酉)는 친일파였으며, 영천과 대구 내당동에서 정미소와 직조공장 등을 운영한 부호였지만 외동딸 백신애...
일제강점기 대구 지역에서 등장한 극장들과 극장의 문화에 대한 이야기. 우리나라의 전통연희는 옥외에서 이루어지므로 극장이 필요하지 않았다. 우리나라 극장의 역사는 개항과 함께 일본인들이 들어오면서 시작되었다. 1876년 부산이 개항되고 이어 원산[1879년], 인천[1883년] 등이 차례로 개항되면서 몰려든 일본인들에게는 가부키[歌舞伎], 노[能], 분라쿠[文樂], 교겐[狂言], 나...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친일 소설가. 장은중(張恩重)[1905~1998]은 1905년 10월 13일 지금의 대구광역시에서 태어났다. 다른 이름은 장혁주(張赫宙)이며 일본식 이름은 노구치 미노루[野口捻], 노구치 가쿠추[野口赫宙]이다. 본관은 인동(仁同)이다. 1913년 경주공립보통학교[현 계림초등학교]에 입학하여 1919년 졸업하였다. 장은중은 1932년 일본어 소설 「아귀도」로...
일제 강점기 달성군 출신의 친일 관료. 본관은 영일(延日). 일본식 이름은 오천교원(烏川僑源)이다....
6·25전쟁 중 대구에서 공군종군문인단에 참가한 여성 작가. 최정희(崔貞熙)[1906~1990]는 1906년 12월 3일 함경북도 성진군[현 함경북도 김책시]에서 태어났다. 호는 담인(淡人)이다. 『삼천리』 기자로 근무하면서 『삼천리』에 작품을 발표하였다. 1941년~1942년에는 조선문인협회 간사로 활동하였다....
대구 출신의 정치가인 서상일이 1931년 3월에 완성한 조선 사회운동에 대한 방법론과 전망을 담은 책. 『합법운동과 비합법운동에 관한 사견』은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 정치가인 서상일(徐相日)[1887~1962]이 1931년 3월에 조선 사회운동에 대한 방법론과 전망에 대하여 쓴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