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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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邱 西邊洞 遺跡二 |
영어공식명칭 | Daegu Seobyeon-dong Yujeok 2|Archaeological Site 2 in Seobyeon-dong, Daegu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유적/유적(일반) |
지역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860-1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김병섭 |
발굴 조사 시기/일시 | 2004년 3월 3일~3월 10일 - 대구 서변동 유적 영남문화재연구원에서 발굴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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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소재지 | 대구 서변동 유적 -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860-1 |
성격 | 생활유적 |
[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에서 발굴 조사된 고려시대 생활 유적.
[개설]
대구 서변동 유적2는 대구광역시 북구 서변동 860-1번지의 근린생활시설 신축을 앞두고 영남문화재연구원이 2004년 3월 3일부터 2004년 3월 10일까지 발굴 조사를 실시한 생활 유적이다. 조사 결과, 고려시대 집터 1기가 확인되었다.
[위치]
대구 서변동 유적이 있는 서변동 860-1번지 일대는 북구 중앙에 있는 망일봉[해발 273.6m]에서 동쪽 동화천으로 뻗어 내린 언덕의 끝부분과 동화천 서편에 형성된 충적지가 만나는 곳에 자리 잡고 있다. 동쪽으로 이어지는 충적지에는 신석기시대와 청동기시대의 취락 유적이 조사된 서변동 취락 유적이 있다.
[형태]
집터는 말각 방형(抹角 方形)[네 모서리를 둥글게 만든 네모 형태]을 띠며, 내부에서 아궁이와 기둥구멍이 확인되었다. 아궁이는 양쪽으로 널돌을 세우고 가운데 깬돌을 배치하고 그 위에 50㎝ 정도의 널돌을 올려 만들었다. 기둥구멍은 일곱 개 확인되었는데, 중앙에 하나의 기둥구멍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각각 1개씩, 동서로 각각 2개씩 배치하였다. 집터 내부 퇴적토에서 항아리 조각과 수키와, 암키와, 도자를 비롯하여 용도를 알 수 없는 철기 등 6점의 유물이 출토되었다.
[현황]
대구 서변동 유적은 현재 발굴 조사가 완료되고 나서 근린생활시설과 주차장으로 변하였고, 주변의 비탈면 끝부분과 충적지로 이어지는 부분도 주택, 근린생활시설 등이 조성되면서 원래 지형이 훼손되었다.
[의의와 평가]
대구 서변동 유적2에서는 고려시대 집터 1기가 조사되었는데, 동쪽 충적지의 서변동 취락 유적에서 신석기시대 집터 한 기와 청동기시대 집터 48기가 확인되었다. 이로써 서변동 일대는 오랜 기간 인간 삶의 생활 영역으로 이용되어 왔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