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읍 용리에 있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소속 지역 본부.

[개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의 역할은 대경권 산업의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지역의 신산업과 신성장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허브로서의 기능을 담당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인력·장비·지식 관련 개방형 활용 체계의 강화로 중소기업 R＆D를 지원하고, 지역 산업의 혁신 자원을 체계적으로 강화시키고 있다.

[설립 목적]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기업이 실용화할 수 있는 첨단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지원과 산업 원천 기술 확보 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3대 중점 연구 분야별 연구소 체제[인천·안산·천안]와 더불어 생산 현장 가까운 곳에서 중소·중견 기업에 대한 밀착 지원을 위해 광주·대구·부산·강릉·울산·전주에 지역 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는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고, 신성장 동력 창출에 힘쓰고자 IT·메카트로닉스·그린 에너지 등 대경권 특화 산업과 연계한 기술 개발 및 실용화를 통해 지역 중소·중견 기업을 육성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변천]

2009년 5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가 설립되어 건설 기계 부품, 하이테크 베어링, 3D 프린팅, 바이오 메디컬, 항공 전자 등 대구 경북 지역 전략 산업과 연계된 R＆D 및 실용화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대경지역본부는 극한 제조 기술 그룹, 건설 기계 부품 그룹, 융복합 기술 그룹으로 나뉘어 주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극한 제조 기술 그룹의 주요 업무는 대구·경북권 제조 분야 중소·중견 기업 기술 고도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극한 제조[초고온·초고압·고진공 응용 제조 기술] 원천 기술 개발과 실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구·경북권 뿌리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 공정의 녹색화 개발과 녹색 산업 부품 개발 등 고도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건설 기계 부품 그룹의 주요 업무는 차세대 친환경 건설 기계 핵심 부품 개발 및 융복합 설계 기술 개발을 지원하며, 건설 기계·부품 산업과 관련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술을 지원하는 것이다. 융복합 기술 그룹의 주요 업무는 바이오 메디컬 생산 기술 연구 및 기업 지원을 위한 기반을 구축하고, 항공 전자 시험 평가 기반 구축을 비롯한 항공 전자·기기, MRO 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현황]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중소·중견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뿌리 산업 기술, 청정 생산 시스템 기술, 융·복합 생산 기술을 3대 중점 연구 분야로 선정하고 뿌리 산업 기술 연구소[인천], 융합 생산 기술 연구소[안산], 청정 생산 시스템 연구소[천안]의 설치를 통해 핵심 원천 기술 개발 및 실용화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서남 지역 본부[광주], 동남 지역 본부[부산], 대경지역본부[대구], 강원 지역 본부[강릉], 울산 지역 본부[울산], 전북 지역 본부[전주]를 두고 지역 특화 산업과 연계된 연구 부문 및 실용화 기술 조직도 갖추고 있다. 특히 개발한 기술을 생산 현장으로 즉시 이전할 수 있는 시스템을 활성화하는 연구와 지원의 이원화 체계를 확고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