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10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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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河濱李氏 |
영어공식명칭 | HabinYi Clan|HabinYiss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리|현내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소희 |
이거를 시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하빈이씨는 이거(李琚)를 시조로 하며, 달성군 하빈면 무등 2리 낫골 마을과 함께 인접해 있는 현내 1리 새터 마을에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
하빈이씨의 시조 이거는 고려명종 때 예부 상서를 지냈고, 1174년(명종 4) 서경 유수(西京留守) 조위총(趙位寵)[?∼1176]이 병사를 일으켜 정중부(鄭仲夫)[1106∼1179]와 이의방(李義方)[?∼1174] 등을 평정할 때 공을 세워 하빈군(河濱君)에 봉해졌다. 이후 후손들이 하빈을 본관으로 삼아 그 계보를 이어 왔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하빈면 무등 2리 낫골 마을과 하빈면 현내 1리 새터 마을에 하빈이씨 집성촌이 있다. 두 마을 모두 하빈이씨가 마을을 개척했다는 구전만 있을 뿐 구체적인 입향 경위와 입향조는 확인되지 않는다. 다만 마을 내에 시조 묘가 있어 이것을 입향조로 추정하고 있다.
1990년대 후반까지만 하더라도 낫골 마을과 새터 마을에 약 54가구의 하빈이씨가 거주하였는데, 현재는 많은 가구가 도시로 이주하면서 그 규모가 줄어들었다.
달성 지역 하빈이씨 관련 유적으로는 달성군 하빈면 무등 2리 낫골 마을에 원모재(遠慕齋)가 있다. 이는 하빈 이씨 시조 이거를 추모하기 위해 지은 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