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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80603
한자 達城道東書院中正堂 祠堂 -牆
영어공식명칭 Jungjeongdang Lecture Hall, Shrine, and Walls of Dodongseowon Confucian Academy, Dalseong
분야 종교/유교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서원로 1[도동리 35]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백지국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문화재 지정 일시 1963년 1월 21일연표보기 - 도동서원 강당 사당 부 장원 보물 제350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11년연표보기 - 도동서원 강당 사당 부 장원에서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으로 문화재 명칭 개정
특기 사항 시기/일시 2007년 - 달성 도동서원 사적 제488호로 지정
문화재 지정 일시 2021년 11월 19일 -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 보물 재지정
현 소재지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도동리 35]지도보기
성격 강당|사당|담장
양식 홑처마 맞배지붕[중정당]|홑처마 맞배지붕[사당]
정면 칸수 5칸[중정당]|3칸[사당]
측면 칸수 2칸[중정당]|3칸[사당]
소유자 서흥 김씨 종중[유림]
관리자 서흥 김씨 종중[유림]
문화재 지정 번호 보물

[정의]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도동리에 있는 달성 도동서원 내 강당과 사당 및 담장.

[개설]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은 1605년(선조 38) 지방 유림의 공의를 모아 한훤당(寒暄堂) 김굉필(金宏弼)[1454~1504]을 추모하기 위하여 세운 서원인 달성 도동서원 내의 강당과 사당 및 이에 딸린 담장이다.

[위치]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구지서로 72[도동리 35]에 있다. 구지면사무소[달성군 구지면 창리로11길 38구지 119 지역대] 정문에서 북동쪽 방향으로 28m 직진한 후 좌회전하여 창리중앙2길을 따라 416m 간다. 우회전하여 길을 따라 약 7㎞ 이동하면 오른쪽에 달성 도동서원이 있다.

[변천]

달성 도동서원은 1568년(선조 1) 비슬산 기슭에 세워진 쌍계 서원(雙溪書院)에서 유래한다. 임진왜란으로 폐파(廢破)되어 10여 년간 중건되지 못하다가, 1604년(선조 37) 현풍현(玄風縣) 오설리(烏舌里) 송림(松林) 보로동(甫老洞)으로 옮겨 ‘보로동 서원(甫老洞書院)’으로 다시 건립되었다. 1610년(광해군 2) '도동서원'으로 사액되었다. 흥선 대원군 집권기 때 서원 철폐령에도 훼철되지 않고 존속하였다.

[형태]

달성 도동서원의 공간을 진입 공간, 강학 공간, 제향 공간, 관리 공간으로 구분할 때 중정당은 강학의 중심 공간이고, 사당은 제향의 중심 공간이다. 각 영역은 담장을 통해 구분된다. 중정당은 정면 5칸, 측면 2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대청을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을 둔 중당 협실형(中堂夾室型)이다. 전면에 반 칸 규모의 툇간을 두었다. 면적은 92.18㎡[27.89평]이다. 기단은 지대석과 면석, 그리고 갑석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같은 모양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다양한 모습이다. 갑석의 바로 아랫단 면석 사이에는 여의주와 물고기를 문 용머리 4개와 다람쥐 모양의 길(吉) 함을 나타내는 동물상 등을 조각한 석재로 장식하였다. 공포 양식은 출목이 하나만 있는 이익공 양식이나 익공 형태나 첨차, 화반, 대공 등의 초각 수법이 주심포계 건물의 고풍을 간직하고 있다. 중정당의 기둥 상부에는 흰 창호지를 발라 놓았는데, 이는 달성 도동서원이 도학지종(道學之宗)으로 평가 받는 김굉필의 학통을 이어받은 종으로서의 수위 서원(首位書院)임을 내세운 것이다. 전국 650여 서원 중 달성 도동서원에만 유일하게 표현되어 있다. 중정당 좌우에 동재와 서재를 대칭되게 배치하였다.

사당은 정면 3칸, 측면 3칸 규모의 홑처마 맞배지붕 건물이다. 평면은 긴 장방형이다. 면적은 36.93㎡[11.17평]이다. 기단은 중정당의 가구식 기단에서 지대석과 탱주가 생략된 양식으로, 지대석 없이 넓은 판석을 세워 면석을 삼고 면석 상단에 운두가 낮은 갑석을 덮었다. 전면 좌우에 계단을 설치하였다. 기둥은 정면·배면에 각 4개의 평주와 측면에 각 2개의 고주가 설치되어 총 12개의 원주가 사용되었다. 사당의 공포는 출목이 하나 있는 이익공 형식으로 짜여 있고, 내부에는 출목이 없다. 중정당이 정면·배면 포와 포 사이에 화반을 둔 것과 달리 사당은 포와 포 사이에 화반 모양의 단청을 하였다. 사당 내부는 통간으로 바닥에는 우물마루를 설치하였다. 내부의 양측 면에는 「강심월일주(江心月一舟)」와 「설로 장송(雪路長松)」의 벽화가 있다.

달성 도동서원의 각 공간은 외곽을 감싸는 담장을 통해 구분되며, 담장에 설치된 문[삼문 또는 일각문, 협문 등]을 통해 연결된다. 담장은 지형 고저 차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층단으로 설치되었다. 와편 담장과 토석 담장 두 가지 형태이다. 와편 담장은 진흙과 기와를 한 겹씩 쌓아 올린 것으로, 음양의 조화와 장식 효과를 최대한 살리기 위하여 암막새와 수막새를 사용하였다. 달성 도동서원 담장 대부분이 이와 같은 형태이다. 토석 담장은 흙과 자연석을 이용하여 쌓아 올린 것이다. 진입부에 위치한 수월루 전면부 일부에는 수월루를 복원할 때 새로 쌓은 담장이 이와 같은 형태이다.

[현황]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350호 도동서원 강당 사당 부 장원(道東書院講堂祠堂附墻垣)으로 지정되었고, 2011년 문화재청 명칭 개정으로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으로 변경되었다.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보물로 재지정되었다. 서흥 김씨 종중[유림]에서 소유하여 관리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달성 도동서원 중정당·사당·담장은 서원 내의 건물과 담장이다. 2007년 달성 도동서원 전역이 사적 제488호로 지정되었는데, 그보다 앞서 각 건물과 담장이 개별로 1963년 보물로 지정된 것은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받은 것이라 할 수 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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