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조선 전기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가계]

김원(金源)[1527~1601]의 본관은 영동(永同)이며, 자는 경호(景浩)이다. 아버지는 진사 김공진(金公辰)이고, 어머니는 성주이씨(星州李氏)이다. 아들은 김민각(金民覺)이다.

[활동 사항]

김원은 1527년(중종 22) 현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에서 태어났다. 김원의 집안은 대대로 세거지인 충청북도 영동군에 살았는데 아버지 김공진이 화원으로 이사하였다. 김원은 휴암(休庵) 백인걸(白仁傑)의 문하에서 공부하였으며 행의(行誼)[올바른 행실]로 천거되어 교관(敎官)과 주부(主簿)를 역임하였다. 만년에 화원읍 인흥리의 쌍학산 아래 망강정(望江亭)을 짓고 여러 학자들과 사귀며 성리학(性理學)을 공부하였다. 1601년(선조 34) 6월 5일 사망하였다.

[묘소]

김원의 묘소는 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명곡리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