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에서 활동한 「중원마수리농요」 기능보유자. 지남기는 1926년 충청북도 괴산군 불정면 웅동리에서 태어났다. 16세에 충청북도 충주시 주덕면 신양리로 이주하였으며, 28세에 다시 충청북도 충주시 신니면 마수리로 이주하여 농업에 종사하였다. 농사철에 뛰어난 목청으로 메김소리를 맡아 하다가 주위에 알려지면서 1970년대 당국의 지원을 받아 농요 복원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