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중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효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기부(起夫), 호는 충헌(沖軒). 세종의 넷째 아들 임영대군 이구(李璆)의 후손이다. 이시진(李時振)은 12세 때에 아버지가 병이 들자 대소변까지 맛보면서 극진히 간호했다. 어머니가 병이 나 위독해지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여 소생시켰다. 또한 꿀을 먹고 싶다고 하는데 때마침 엄동설한이라 구하기가...
충청북도 충주시 동량면 대전리에 있는 조선 후기 효자각. 이시진(李時振)[1578~1633]은 조선 후기 효자로 아버지가 돌아가시자 슬퍼함이 극진하여 임진왜란을 만나서도 상복을 벗지 않았다. 또 어머니의 병환이 심해지자 손가락을 베어 피를 마시게 하여 살려 내었다고 전한다. 어머니가 죽자 3년간 시묘를 하여 몸이 야위어 거의 죽을 뻔하였다는데, 이런 소식이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