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29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는 오가와 제사공장(小川 製絲工場)에서 일어난 동맹 파업 사건. 일제강점기 일본인 자본가의 조선인 노동자에 대한 민족 차별과 노동 착취가 갈수록 심해지자 한국인의 불만은 심화되어 갔다. 1929년 10월 7일 오전 11시경 충청북도 충주읍 오가와[小川] 제사공장에서 일하던 여자 직공 27명은 모두가 늘 교대한 뒤에 먹던 점심을 점심시간이 아닌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