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94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약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신재련은 동학의 제2세 교조 최시형(崔時亨)이 1891년 12월 당시 충주 외서촌(外西村)[현 충청북도 음성군 대소면 내산리 미산마을]으로 숨어들자 자신의 집에서 약 한 달 가량 머물도록 해 주었다. 당시 신재련은 최시형에게 “오도(吾道)의 운이 언제 형통할 것입니까”라고 의문을 제기한 바 있다. 1894년 동...
1894년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활약한 동학농민군 지도자. 『홍양기사(洪陽紀事)』의 「천도교회사초고(天道敎會史草稿)」에 따르면 1894년 9월 제2차 기포(起包) 당시 홍재길은 신재련과 함께 충주 지역 지도자로 기록되어 있다. 홍재길은 이용구, 신재련과 함께 충주 지역 농민군을 이끌고 충주 황산을 출발, 안성의 정경수(鄭璟洙), 이천의 고재당, 음죽의 박용구 등과 호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