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조선 후기 서예가 이삼만의 서첩. 이삼만(李三晩)[1770~1845]은 본관이 전주로 자는 윤원(允遠), 호는 창암(蒼巖)·완산(完山)이다. 전북 정읍 출생으로 당대의 명필인 이광사(李匡師)의 글씨를 배웠으며, 특히 초서에 능하였다. 이삼만은 서예 이론서인 『서결(書訣)』에서 “빼어난 소리는 그 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