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자선사업가. 박해성은 밀양박씨 간의공 24세손으로 1862년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에서 박치근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여 사서삼경을 통달하였고, 자상한 인품과 온후한 심성으로 마을과 지역주민을 위한 일에 항상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1904년 당시 엄정면 목계나루터에서 선착장을 가려면 샛강을 건너야 했는데, 다리...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목계리 노변공원에 있는 박해성의 공덕을 기리는 비. 박해성(朴海成)은 목계 나루터에서 선착장으로 가려면 샛강을 건너야 했는데, 다리가 없어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겪는 모습을 보고 사재를 털어 돌다리를 가설하였고, 이에 1940년에 박해성가설석교비(朴海成架設石橋碑)가 세워졌다. 그러다 나루터가 제 구실을 못하면서 제방 밑에 비가 방치되자...
목계교를 건너 목계마을 서쪽 입구 노변에는 마을 사람들이 정성을 모아 고마운 뜻을 기리기 위해 세운 송덕비들이 있다. 그러면 비문을 중심으로 그들의 공덕을 알아보자. 첫째 목계줄다리기·별신제 유래비와 같은 영역에 세워진 박해성[1862~1923] 송덕비이다. 뒤쪽에 밀려있는 화강암 비석의 전면에 ‘박해성씨가설석교(朴海成氏架設石橋)’, 우측면에 ‘을축 11월(乙丑十一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