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문신 김수항이 충주 지역을 유람하던 중 지은 한시. 김수항(金壽恒)[1629~1689]은 조선 후기의 문신으로, 자는 구지(久之), 호는 문곡(文谷)이다. 서인으로서 두 차례의 예송(禮訟) 때 남인과 대립했으며, 뒤에 서인이 노론과 소론으로 갈리자 노론의 영수가 되었다. 저서에 『문곡집(文谷集)』과 「송강행장(松江行狀)」 등이 있다. 시문에 뛰어났고, 변려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