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실학자 유수원이 쓴 사회개혁서. 유수원(柳壽垣)[1694~1755]은 소론 명문가의 후손으로 노론이 득세한 영조 연간에는 정치적으로 매우 불운하였다. 비록 소론측 중신인 조현명(趙顯命)[1690~1752] 등의 천거와 유수원의 학문적 재질을 인정한 영조에 의해 한때 주목을 받았지만, 결국 1755년(영조 31) 나주괘서사건에 연루되어 역적...
조선 후기 충청북도 충주 출신의 문신. 본관은 문화(文化). 자는 남로(南老), 호는 농암(聾庵)·농객(聾客). 할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유상재(柳尙載), 아버지는 통덕랑에 오른 유봉정(柳鳳庭), 어머니는 김징(金徵)의 딸이다. 아들로 유동휘(柳東暉)가 있다. 1694년(숙종 20) 충주에서 태어난 유수원(柳壽垣)은 어린 나이에 아버지를 여의고 한성(현 서울)의 친척 집에서 자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