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시대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 있었다고 추정되는 철산지. 곡나철산은 일본의 역사서 『일본서기(日本書紀)』에 등장하는 백제의 철산지이다. 곡나철산이 언급되는 부분의 신빙성이나 성격 등과 관련하여 많은 논란을 가지고 있지만, 일제강점기부터 지명 고증에 대한 연구들이 이미 진행되었다. 일본 측 사료에 등장하는 만큼 일본인 학자들에 의해 먼저 연구가 진행되었고, 이후 한국 학자...
충주 지역은 우리나라 3대 철산지의 하나로 고대부터 철광산이 개발되어 철광석을 캐고, 쇠를 뽑고 녹이고 두드려 각종 무기나 농구 등의 연모를 만들던 쇠부리업이 발달했던 곳이다. 고대 국가의 힘의 상징인 철을 확보하기 위해 삼국은 공히 충주 지역에 공을 들였으며 충주 지역을 확보한 국가가 항상 강력한 힘을 발휘하였다. 충주는 질 좋은 철을 생산하던 자원의 보고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