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8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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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黃淸里 |
영어공식명칭 | Hwangcheong-ri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한선경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에 속하는 법정리.
[명칭 유래]
황청리(黃淸里)의 ‘황청(黃淸)’은 조선 시대 숙종 때에 참정공을 지낸 지사가 은둔 생활을 하러 내려와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또한 중국 황하는 물줄기가 흐리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맑은 고을이 있듯이, 지형이 이와 비슷하고 꿀[황청]이 많이 생산되는 곳이어서 ‘황청’이라 이름이 붙여졌다는 전설이 전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에는 ‘황청리(黃靑里)’로 나타나는데, 청주 관문에서 남쪽으로 20리[7.85㎞] 떨어져 있으며, 호수는 13호이고, 남자가 30명, 여자가 23명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형성 및 변천]
1750~1776년[영조 대 후반]에 청주목 남일상면 지역으로 황청리와 상적동리(上赤洞里)가 있었다. 1789년(정조 13)에는 상적동리가 상적동리와 하적동리(下赤洞里)로 분리되었고, 1845년(헌종 11) 남일상면이 남일면으로 바뀌면서 새로 중적동리(中赤洞里)가 조성되었다. 1910년 남일면이 남일상면과 남일하면으로 변경되면서 남일상면에 속하게 되었으며, 상적동리를 낭성면 한계리로 넘겨주고 하적동과 중적동이 중적동으로 통합되었고, 부곡리(富谷里)와 학동(鶴洞)이 새로 조성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중적리, 황청리, 부곡리, 학동 일부를 병합하여 충청북도 청주군 남일면 황청리로 개설되었다. 1946년 6월 1일 청주읍이 청주부로 승격되는 동시에 청주군의 나머지 지역이 청원군으로 변경되면서 충청북도 청원군 남일면 황청리로 개편되었다. 2014년 7월 1일 청원군과 청주시가 통합되면서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남일면 황청리가 되었다.
[자연환경]
황청리는 관봉(冠峯)과 상봉(上峯)의 동쪽 산기슭에 자리하고 있다. 산지로 둘러싸여 있으며 동쪽만 한계천 주변에 형성된 평야로 이어진다. 황청소류지와 불당골소류지가 있어 농경지에 풍부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며, 황청리 중앙을 흐르는 소하천은 한계천과 합류하여 문주리를 거쳐 은행리에서 무심천과 만난다.
[현황]
2023년 6월 현재 황청리의 면적은 2.5㎢이며, 인구는 46세대, 86명[남자 42명, 여자 44명]이다. 황청리는 동쪽으로 가덕면 상야리, 서쪽으로 송암리, 남쪽으로 문주리, 북쪽으로 가덕면 한계리와 접하고 있다.
자연 마을로는 황청, 도라말, 보도막재, 북당골, 조봉골, 신대 등이 있다. 황청은 황청리 가운데 있다. 도라말은 황청 남쪽에 있으며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마을’이란 뜻이다. 도라말의 동남쪽에는 보도막재가 있다. 황청 서남쪽에는 북당골이 있고, 황청의 서쪽 골짜기 아래에는 조봉골이 있다. 신대는 ‘새로 생긴 마을’이라는 뜻으로 도라말에서 동쪽으로 300m 정도 떨어져 있다. 황청리는 광산 김씨(光山 金氏)의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