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485 |
---|---|
한자 | 方西洞- |
이칭/별칭 | 죽촌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
[문화유적]
1) 무농정(務農亭)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210-4(대머리공원 내)에 소재한 무농정은 청주 한씨 종중에서 세운 누정이다. 1688년(숙종 14) 후손 한익저(韓益著)가 세운 유적비에 의하면 본래의 누정은 청주 한씨의 시조인 한란(韓蘭)[?~?]이 청주 남쪽의 넓은 들판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현재의 낮은 구릉 위에 정자를 짓고 농사에 힘쓰도록 권장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한홍구(韓鴻求)가 지은 「무농정재중건기(務農亭再重建記)」에 따르면 현재의 무농정은 1949년 시멘트로 중건했던 건물이 6·25전쟁 때 소실됨에 따라 1988년 목조로 재건한 것이다.
무농정지(務農亭址)는 충청북도기념물 제85호이다.
2) 방정(方井)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61-1에 소재한다. 청주 한씨의 시조인 한란이 살던 마을에 있는 우물의 이름이다. 고려 때 10만 대군이 이물을 마셨다고 하며 큰 가뭄에도 물이 마르거나 줄지 않았다고 한다. 이곳이 네모난 샘이 있는 곳이라 하여 방정마을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1998년에 우물 보호를 위해 우물에 유리지붕을 하고 뒤로 담장을 두르고 앞에는 보호철책을 둘러놓았다. 충청북도기념물 제84호로 1990년 12월 14일 지정되었다.
청주시 상당구 방서동 큰대머리마을에 1967년에 세웠다. 청주를 본관으로 하는 대표적인 씨족 중의 하나인 청주 한씨의 시조인 한란의 출생지를 기념하여 세운 유허비이다. 청주에서 미원 가는 국도변의 왼쪽 방서동 버스정류장 옆에 위치한 비석은 2기인데 왼쪽의 비석이 본래의 것이고 오른쪽의 비석은 최근에 새로 세운 것이다.
비문은 한장석(韓章錫)이 지었는데 앞면에는 고려태위한공유기(高麗太尉韓公遺基)라고 새겼고 뒷면에는 청주치소남십리방정지리(淸州治所南十里方井之里)가 한란의 구기(舊基)임을 확인하고 그 사실을 후손에게 알리고자 비를 세운다는 내용을 적었다. 오른쪽의 비석은 앞면에 고려태위한공휘란유허지(高麗太尉韓公諱蘭遺墟址)라고 새겼으며 좌측면에 단기 사천삼백년 정미수보제후손기념매립(丁未修譜諸後孫紀念埋立)이라고 건립시기를 밝혔다.
4) 청주 방서동 용지기념비
1983년에 청주시 방서동 앞뜰인 용개뜰의 농수원인 용지를 기념하여 세운 비석으로 청주에서 미원 가는 국도변의 왼쪽 방서동 버스정류장 옆에 한란유기비와 함께 위치한다.
용지는 비석 바로 뒤에 있는 방형의 연못으로 그 중앙에는 인공섬을 조성하였는데 현재는 방치되어 있다.
5) 청주 방서동 청주한문사효각(淸州韓門四孝閣)
청주한씨(淸州韓氏) 문중에서 배출한 한준(韓峻), 한사영(韓士英), 한침(韓鍼), 한해점(韓海漸) 등 4명의 임진왜란 및 병자호란 때의 효행을 기려 세운 정려각이다. 정면 2칸 중 오른쪽 칸에 사효작이란 현판을 달았으며 편액은 건물 내부 뒷벽면의 상단에 달고 전면의 처마 밑에 「사효각(四孝閣)」이라는 현판을 걸었다.
6) 홍릉참봉집
홍릉참봉집은 백년이 다 되어가는 고가로, 청주시에서 민속고가로 지정하여 2005년 복원할 예정이다. 이 집은 현재 한월동씨의 소유로 옛집의 주춧돌이 그대로 보존된 상태에서 집의 외형만 개조한 상태이다. 내부의 통마루와 상량 등이 모두 원형의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