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일간 지방신문.

[창간경위]

『중부매일』은 지방자치가 태동되던 1989년 말 “중부권 시대의 재창조”라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도민공모주로 탄생하였다. 10월 16일 창립총회를 개최, 정관을 확정하고 설립불입 자본금 5억원으로 법인을 설립하였다. 1989년 법인 등기와 함께 창간을 위한 소식지를 2회에 걸쳐 제작 배포한 후 1990년 1월 20일 32면의 창간호를 발행하였다.

[구성과 형태]

1면에 주요 뉴스를 편집하고 경제, 사회, 지방, 문화, 스포츠 순으로 지면을 구성하였다. 차분한 편집 스타일을 보인다는 평가로 대판 8면 컬러 인쇄 형태였다. 1일 28면을 발행하기도 했으나 경제여건과 상황에 따라 16면, 12면, 20면 등으로 발행면수가 변화하였다.

[변천]

중부매일은 충청북도지역 중심의 지면 제작에서 1991년 2월 21일 대전·충남판을 제작하기 시작했고, 5월 CTS체제를 구축하였다. 『충북자치총람』을 발간했으며, 1992년 3월에는 매주 목요일 무료 배부하는 주간 『중부광장』을 창간하였다.

1994년 7월 청주시 흥덕구 신봉동 현 사옥을 준공, 이전하여 발전의 기틀을 잡아나갔으나 1997년 IMF 금융위기와 함께 경영난으로 130명에서 80명으로 구조조정을 단행하기도 하였다.

문화활동으로는 지방주민들이 더 이상 정치·경제·사회·문화적 약자로 방치되지 않는 사회를 구축하겠다는 창간 취지에 걸맞게 지방자치 관련 활동을 많이 펼쳤다. 1990년 4월 충북도지사기차지 역전마라톤대회를 개최하여 2005년 현재 16회째가 되었으며, 1992년 5월 제1회 전국여류서예대회를 열어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2002년 5월 어린이날을 기해 제1회 청주어린이 큰잔치를 열기 시작, 해마다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으며, 2003년 3월 제1회 충북치안대상 시상을 시작하여 경찰에 활력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