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207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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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新興大學淸州分校 |
영어공식명칭 | Shinheung College, Cheongju branch school |
분야 | 문화·교육/교육 |
유형 | 기관 단체/학교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전순동 |
[정의]
충청북도 청주 지역에 있었던 교육 기관.
[설립목적]
전시에 피난민 및 지방 청년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주고 교양 있는 직업인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세워졌다.
[설립경위]
1946년 설립된 배영대학관과 1947년 설립된 신흥전문학교가 합병되어 1949년 5월에 서울에서 신흥초급대학(2년제)을 개교하였다. 그 이듬해에 한국전쟁이 일어나고, 곧 끝날 것 같던 전쟁이 1.4후퇴 이후 장기전의 교착상태에 빠지자, 정부는 대학에 전시체제에 대응하는 강의 재개를 준비토록 했다.
이에 따라 신흥대학교, 서울대학교, 국학대학교, 고려대학교, 세브란스의대학교 등 10개 대학이 부산에서 "戰時聯合大學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부산에서 공동강의를 실시했다. 그 뒤 상황이 안정되고, 장기전이 확실해지면서 각 대학들은 1951년 9월부터 단독으로 피난 중에 대학을 열었다. 이 때에 청주시 사직동 잠사실험장에 가건물을 짓고 신흥대학교 청주분교를 개설하였다.
[변천]
1954. 3월 신흥대학교이 부산에서 서울로 복귀하여 안정을 되찾자 신흥대학교 청주분교는 서울로 합병되었으며 이것은 오늘날 경희대학교의 전신이 되었다.
[활동사항]
전후 사회적 혼란가운데에서도 강한 향학열과 대학생들에 대한 징집 연장 혜택으로 인하여 젊은 청년들이 많이 입학하였는데, 이들을 대상으로 전문적 전공과목을 교육하였다.
[조직]
분교장은 강기용(康基用)[1917~1978], 행정 실무자는 박용석이었고, 전임교수가 확보되지 않은 상황에서 주로 청주초급농과대학, 청주대학 교수들이 출강하여 강의를 담당하였다.
[의의와 평가]
전후 사회의 직업 전문인을 육성하였을 뿐 아니라 이 지역 지식 보급과 지도자 육성에 기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