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8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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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忠北線 |
영어음역 | Chungbuk Railroad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도로와 교량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박병호 |
[정의]
경부선의 조치원역과 중앙선의 봉양역을 잇는 철도노선.
[형성]
1920년 3월 조선철도주식회사(착공 당시는 중앙철도회사)에서 조치원과 청주 구간 노선공사에 착수하여 11월에 준공한 것을 시작으로, 1923년 5월에는 증평까지, 1928년 12월에는 충주까지의 총 91.7㎞가 연장 개통되었다.
충주와 제천의 봉양 구간은 1955년 11월에 착공하여 1958년 12월 31일에 준공, 중앙선에 연결되었다. 충북선의 수송수요가 증대함에 따라 이의 복선화(113㎞ 구간) 계획이 추진되어 1980년 10월에 완공됨으로써 지역사회 개발에 기여하게 되었다.
[변천]
충북선은 광복 이전의 경우 주로 일제의 수탈수단으로 활용되었고, 광복 이후에는 중앙선과 경부선을 잇는 산업철도로써의 기능을 주로 담당하였다.
충북선은 1958년 완전개통과 함께 복선·전철화 과정을 겪으면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충북선의 변화가 가장 심했던 곳은 청주이다. 청주 도심을 통과하던 선로가 외곽으로 옮겨가면서 세 곳의 역사가 폐쇄되었고, 청주역 자체도 두번의 이동을 겪었다. 폐기된 선로는 대부분 간선도로로 활용되고 있다.
충북선의 복선화사업은 1974년 6월 7일 계획이 확정되어 1975년 10월 20일 공사에 착수하였다. 1978년 5월 1일에는 경부선과의 원활한 연결을 도모하기 위해 조치원 입체교차 삼각선이 개통되었다.
1980년 3월 12일에는 음성과 목행 사이 32.5㎞가 개통되었고 충북선의 복선화 공사는 1975년 10월 20일 착공한 이래 만 5년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1980년 10월 17일 마침내 전 구간의 개통을 보게 되었다.
[현황]
충북선은 1928년 12월 15일에 전장 91.7㎞로 개통되었고 이후 충청남도 조치원과 충북의 북단인 제천의 봉양을 잇는 115㎞의 복선화 작업은 1975년 10월 25일 착공하여 5년만인 1980년에 완공을 보았는데 이를 계기로 태백과 영동지역의 산업물자의 원활한 수송은 물론 충북지역 산업발전 촉진과 전국산업의 동맥역할을 하게 되었다.
또한 충북선의 전철화사업은 조치원에서 봉양간 사업으로, 1996년 5월에 철도경영개선 5개년 계획사업으로 지정되어 1997년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1998년에 실시설계를 하였다. 2004년 말에 완공되었고, 2005년 4월에 개통되었다. 장래 고속철도(KTX)의 운행이 가능함에 따라 지역개발의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