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5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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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靑龍寺 |
영어음역 | Cheongnyongsa Temple |
이칭/별칭 | 청룡암 |
분야 | 종교/불교 |
유형 | 기관 단체/사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청정로 116[수의동 507]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재표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수의동에 있는 사찰.
[설립경위]
1925년 흥덕구 수의동 속칭 도장골에서 남편 홍정식과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 살던 박문수행(법명)이 초막을 짓고 아침, 저녁으로 예불을 올리기 시작한 것이 청룡사의 시초다.
박문수행은 스님들이 주석하기 시작한 1960년 이후에도 청룡사에 머물다가 1991년 입적했다.
청룡사 인근 야산에는 불당골이 있는데 지금도 우물자리가 있고 기와 조각이 출토된다. 또 주민들이 도장골을 청룡암으로 부르고 있어 현재의 청룡사 터는 옛 절터로 추정된다.
[변천]
박문수행을 따르는 신도들이 적지 않았지만 살림이 어려워 전각을 짓지 못하다가 1970년에 산신각, 1977년에 대웅전을 현재의 모습으로 중창했다. 1982년에 미륵석불을 노천에 모시면서 비로소 사찰의 형태를 갖추었다.
절 규모가 옹색해 오래 머무르는 스님이 없었으나 1987년 3대 주지인 월담스님이 주석하기 시작하면서 사찰 진입로를 개선하는 등 사찰 주변 환경이 대대적으로 정비됐다. 1996년 건립한 7평 규모의 삼성각은 전통양식을 따른 목조 건물로 지붕의 물매가 아름답다.
2003년 5월부터 연면적 120평 규모의 천불전 공사에 들어가 2004년 9월 준공했다. 천불전은 2층 건물로 1층에는 선원과 종무소, 공양간이 있고 2층 40평은 법당이다.
[현황]
청주의 초입인 가로수길 입구에 있어 서울 등 기타 지역 신도가 많다. 신도 수는 100세대 정도로 음력 초하루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일요일에 법회를 연다.
[관련유물]
청룡사는 전통사찰 78호로 지정됐지만 특별한 유물은 없다. 다만 대웅전에 있는 주불이 흙으로 만든 토불인데 높이가 120㎝에 이르고 흙이 질감이 느껴질 만큼 온화한 상호를 지녀 문화재적 가치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