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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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自然災害 |
영어공식명칭 | Natural Disaster |
분야 | 지리/자연 지리 |
유형 | 개념 용어/개념 용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박희두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에서 태풍·홍수·호우·폭풍·폭설·가뭄 등의 자연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
[개설]
우리나라에서 1990년대부터 발생한 자연재해를 분석하여 보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의한 풍수해가 가장 많았고, 기타 다른 자연재해는 미미하다. 이런 현상은 충청북도와 청주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났다.
[풍수해]
보통 7월에 발생하는 태풍은 남서 태평양에서 발생하여 중국의 푸젠성이나 양쯔강 유역에 상륙한 후 다시 북동쪽으로 방향을 바꾸어 황해를 건너 우리나라에 상륙한다. 태풍은 우리나라의 중부 지방인 청주시를 지나게 되어 청주시를 비롯한 지역에 피해가 크다. 1991년 8월의 ‘글래디스’, 1999년 8월의 ‘올가’, 2003년 8월의 ‘매미’, 2004년 7월의 ‘뎬무’ 등이 피해를 가져왔다. 특히, 청주시는 미호강이 범람하고 충북선이 침수되어 교통이 두절되는 등 피해가 매우 컸다. 2023년 7월 15일에도 폭우로 미호강의 제방 둑이 무너져 인명 피해가 발생하였다.
[한해]
연간 한해 발생 시기를 살펴보면, 3~6월과 9~11월에 가장 많고, 7~8월에도 가끔 나타난다. 청주시는 비교적 풍수해가 적고 한발의 피해도 적어 농산물의 수확이 크게 줄지 않는 장점이 있다. 전국적인 한해에는 청주시도 한해를 입는 경우가 있으나 청주시만의 한해 피해는 거의 찾아보기 힘들다.
[설해와 한파]
폭설로 인한 설해와 한파의 피해를 보면, 1947년 1월 5일부터 11일까지 폭설로 교통 두절 등의 피해가 있었고, 1965년 1월 11일의 폭설은 눈보라와 한파 피해를 가져왔다. 1969년 2월 5일에는 청주의 기온이 영하 20도 아래로 내려가 많은 동파 사고가 발생하였으며, 1990년 2월에는 폭설로 교통이 두절되었다. 2004년 3월 4일에는 100년 만의 폭설로 청주시 내외곽의 교통 불통은 물론이고, 경부고속도로 및 중부고속도로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이로 인하여 많은 차량이 뒤엉키고 고속도로가 빙판이 되었다. 이 외에도 청주시와 당시 청원군의 비닐하우스 농가에서 폭설로 인한 무게를 이기지 못하여 많은 비닐하우스가 무너져 내리는 재산 피해를 입었다. 일부 학교에서는 식당이나 체육관으로 사용하던 가건물이 내려앉는 피해를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