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12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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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聰逸 |
영어음역 | Chong Il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고려/고려 전기 |
집필자 | 이미숙 |
[정의]
고려 전기의 무신.
[경력]
918년(태조 원년) 한찬(韓粲)을 지냈다.
[활동사항]
청주사람으로 일찍이 태조(太祖) 왕건(王建)을 섬겼다. 태조 왕건이 918년 6월 병진에 포정전에서 정식으로 왕위에 올라 국호를 ‘고려’라 하였는데, 왕이 한찬 총일에게 “이전 임금(궁예(弓裔))이 참소하는 말을 믿고 사람 죽이기를 좋아하였는데, 그대의 고향인 청주는 토지가 비옥하고 호걸이 많아 이들이 사변을 일으킬까 두려워하였다.
그래서 장차 청주 사람을 모조리 섬멸해 버릴 목적으로 청주 군인 윤전(尹全), 애견(愛堅) 등 80여 명의 무고한 사람들을 포박하여 끌고 오고 있는 도중에 있으니, 빨리 가서 모두 고향으로 보내도록 하라!” 고 하였다. 이에 총일이 나아가 이들을 모두 풀어서 고향(청주)으로 돌려보내었다.
[의의와 평가]
일찍이 고려 태조를 섬겨 궁예에 의해 죽음에 이른 80여명의 무고한 고향사람들을 구출하였으니, 참으로 명예로운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