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938 |
---|---|
한자 | 思惱寺址 |
영어음역 | Sanoesaji Archeological Site |
분야 | 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
유형 | 유적/터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 216-1[무심서로 565] |
시대 | 고려/고려 |
집필자 | 박상일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사직동에 있는 고려시대 사찰 사뇌사의 터.
[명칭유래]
『조계진각국사어록(曹溪眞覺國師語錄)』에 "서원부사뇌사하안거(西原府思惱寺夏安居: 서원부 사뇌사에서 여름철 안거하였다)"라는 기록이 보여서 고려에 청주에 있던 대찰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유물이 발견된 곳은 대찰이 있을만한 곳이 아니어서 원 사지는 지금의 용화사 주변 지역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조선시대의 지리지에 사뇌사에 대한 기록이 전혀 보이지 않는 점으로 보아 이미 고려 말에 폐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발굴/조사경위]
1993년 10월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에서 동쪽으로 100m 정도 떨어진 무심천변의 제방도로를 확장하기 위하여 전신주를 이설하던 중에「사뇌사(思惱寺)」명 반자를 포함한 고려의 일괄 금속유물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위치]
흥덕구 사직동 용화사 및 무심천(無心川) 제방 일원이다.
[현황]
사뇌사지는 무심천(無心川) 제방도로 확장을 위한 전신주 이설 공사 중에 다량의 금속유물이 발견됨으로써 절터의 대략적인 위치와 명칭을 확인하였으나 이 지역에 대한 발굴조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정확한 사역과 가람배치 등은 알 수 없다. 다만 현재의 용화사가 1902년에 창건된 절이지만, 주변에서 고려의 기와조각이 발견되고 있어서 용화사 일대가 본래 사뇌사지였음을 짐작할 수 있다.
즉 사뇌사는 무심천(無心川) 서편에 인접한 고려시대의 절터로서 현재는 무심천(無心川) 제방과 주택들로 인하여 원형을 찾을 수 없는 실정이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