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8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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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大農淸州工場 |
영어공식명칭 | Daenong Cheongju Plant |
분야 | 정치·경제·사회/경제·산업 |
유형 |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도원리 1[도원세교로 59-36]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강태재 |
설립자 | 박용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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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 정춘보 |
완공연도/일시 | 1975년 6월 |
전화 | 043-230-1100 |
팩스 | 043-215-4993 |
홈페이지 | 대농 청주공장(http://www.daenong21.com) |
[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에 있었던 대농 소속 청주 공장.
[설립목적]
대농 청주공장은 주식회사 대농의 면방공장으로 면화를 수입하여 면사, 면직을 생산하여 수출하기 위해 1975년 6월 대농 청주공장이 완공되었다.
[설립경위]
1955년 4월 15일 창립한 대농은 안양공장, 대구공장에 이어 청주공장을 건설하기로 하고 1970년에 착공하여 1975년 6월 완공되었다.
[변천]
1970년 방적1공장 부대시설 건설 착공을 시작으로 하여 1975년 6월 완공함으로써 충청북도 청주시 복대동 555번지 일대 부지 12만7354평, 연건평 68,466평에 방적기 48만추, 직기 3,300대의 매머드 방직공장이 건설되었다.
대농은 안정적인 노동인력의 확보를 위하여 1977~1978년에 산업체부설학교인 양백여자중학교와 양백여자상업고등학교를 설치하여 종업원수 6,000~7,000명을 고용하는 동양최대의 방직공장이라 칭해지며 청주지역 최대사업장으로 그 명성을 오랜 기간 유지하였다.
그러나 섬유산업의 경쟁력 상실, 인력난 등 사양산업화 하는 과정에서 1989년 양백여자단기대학 설치, 1991년 대농기술연구소 설치, 1993년 중국 칭따오로 공장 일부이전, 주성대학 대농캠퍼스 설치 등 인력난 해소와 신기술개발, 해외이전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였으나 이를 견디지 못하고 1997년 회사정리절차 개시에 들어갔다.
2004년 10월 20일 신영산은캐피털 컨소시엄이 대농을 인수, 12월 30일 법정관리가 끝났다. 이로써 50년 대농의 역사가 막을 내렸으며, 2005년 1월 대표이사 정춘보 회장이 취임함으로써 새 주인을 만나 공장이전과 사업구조조정 등 제2의 창업기를 맞고 있다.
대농 청주공장의 약 13만평 부지는 도시계획의 변경 등 절차에 따라 상업지구 등으로 변경돼 청주 서쪽관문의 새로운 모습으로 바뀌게 될 것이다.
[주요사업과 업무]
면화수입, 면사·면직, 의류, 홈인테리어 생산, 수출 및 내수 판매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조직]
본사내에 사류사업부, 직물사업부, 의류사업부, 종합무역부, 인테리어사업부, 소비자상담실과 청주공장, 반월공장 그리고 일본, 홍콩, 유럽, 중국 등을 담당하는 해외지사가 있다.
[의의와 평가]
대농 청주공장은 1975년 이래 1980년대까지 청주를 대표하는 대단위 공장으로써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높아 대농의 경영상황에 따라 충청북도의 수출실적과 시내상가의 경기가 달라질 정도였으며 지역사회에 대한 인적·물적 봉사활동을 많이 하였다.
그러나 대농그룹은 사업다각화 등 방만한 경영과 섬유산업의 사양화 그리고 국내외 경기침체가 더해지면서 몰락의 길을 걷게 되어 현재 청주공장은 철거될 운명에 놓여 있다. 일세를 풍미하던 대농 청주공장의 생성몰락이 지역사회에 미치는 경제적, 사회적 영향을 재평가하고 지역과 기업의 상생에 의의를 찾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