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5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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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鄭𥖝 |
영어음역 | Jeong Ryeom |
분야 | 역사/전통 시대,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문무 관인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이석린 |
[정의]
조선 중기의 유의(儒醫).
[가계]
본관은 온양(溫陽)이며, 자는 사결(士潔), 호는 북창(北窓)이다. 내의원제조(內醫院提調) 정순붕(鄭順朋)의 아들이다.
[활동사항]
1537년(중종 32)에 사마시에 합격하였다. 또한 음률에 밝고 현금에도 정통하여 장악원주부(掌樂院主簿)로서 가곡의 장단을 지도하는 한편, 천문과 의술에도 이치가 밝아 관상감(觀象監)과 혜민서(惠民署)의 교수를 역임했다.
그 후에 포천현감이 되었으나 병으로 사임하고 양주의 괘라리, 광주의 청계사, 과천의 관악산 등지를 전전, 스스로 약초를 구하면서 요양했다. 을사사화(乙巳士禍)가 일어남에 따라 세사(世事)를 탄식하며 문의로 퇴거하여 은둔하였다.
제학(提學)에 추증되었고, 시호는 장혜(章惠)이다.
[저술]
저서로는『북창집(北窓集)』, 『동탄진주낭(東坦珍珠囊)』, 『유씨맥결(劉氏脈訣)』, 『정북창방(鄭北窓方)』 등이 있다. 이 중 그가 일상 경험한 처방을 모아 편찬하였던 『정북창방(鄭北窓方)』은 유실되었다. 이 책은 양예수(楊禮壽)가 지은 『의림촬요(醫林撮要)』에 인용되어 있다.
[묘소]
경기도 양주시 산북동 산 92번지에 있다.
[상훈과 추모]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 현도면 노봉서원(魯峰書院)에 배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