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청주(淸州) 속현(屬縣)의 하나.

[명칭유래]

백제 때 구지현(仇知縣)으로 불리다가 신라 경덕왕 때 금지현(金池縣)으로 고쳐 불렀으며, 웅주(熊州) 대록군(大麓郡)[충청북도 천안시 목천면]의 영현(領縣)이 되었다.

[변천]

고려 때 전의현으로 고쳐 청주(淸州)의 속현(屬縣)으로 삼았다. 1395년(태조 4) 처음 감무(監務)를 두어 다스리게 하였으며, 1414년(태종 14) 연기(燕岐)를 합하여 전기(全岐)라 고쳐 불렀으나 1416년 전의현으로 고치고 현감(縣監)으로 하여금 다스리게 하였다. 고종 때 군(郡)으로 승격되었다.

전의현의 백제 때 지명인 구지현은 당나라가 도독부(都督府) 설치 계획에 따라 동명주(東明州) 소속의 구지현(仇知縣)으로 고치려 한 적도 있었다.

[현황]

현재 충청남도 연기군 전의면 지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