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북도 청주시 서원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유래]

쌀이 많이 난다 하여 ‘쌀애들’ 또는 미평(米坪)이라 하였다.

[형성]

본래 청주군(淸州郡) 남주내면(南州內面)에 속해 있던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개편에 따라 두지리(斗之里), 영호리(永虎里), 가북리(駕北里), 분동리(粉洞里) 일부 및 남이면(南二面)의 가북리(駕北里), 가남리(駕南里), 가중리(駕中里)의 각 일부를 병합하여 미평리(米坪里)라 명명하고 사주면(四州面)에 편입되었다. 1963년 1월 1일 청원군 사주면이 완전히 청주시에 편입될 때, 미평리도 청주시에 편입되어 산·미·분·수곡동 관할의 법정동이 되었다.

[변천]

1992년 6월 1일 산·미·분·수곡동이 산·미·분·장동과 수곡동으로 분동되어 산·미·분·장동 관할이 되었다. 1989년 5월 1일 서부출장소 관할이 되었고, 1995년 1월 1일에는 흥덕구 관할이 되었다. 1998년 9월 21일 일부를 분평동에 이관하였고, 2000년 12월 14일 장성동 일부를 편입하였다.

[자연환경]

대부분이 구릉지인데, 동 자체로만 보면 북쪽이 높고 남쪽이 낮으며, 서쪽보다 동쪽이 낮다. 동의 남쪽으로는 미평천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르고 있다.

[위치와 교통]

남쪽은 청원군 남이면과 장성동, 동쪽과 북동쪽은 분평동, 북쪽은 산남동, 북서쪽과 서쪽은 성화동과 각각 접하고 있다.

동의 서남쪽에는 제2순환로, 동남쪽에는 청남로가 통과하고 있어서 교통은 매우 편리하다. 동 내부에는 동서 방향을 연결하는 남지네길과 남북을 연결하는 토끼머리길, 선도길, 두지동길, 수녀원길 등의 소로가 있다. 이들 도로는 좁고 구불구불하다.

[현황]

흥덕구 남단 중앙부에 있는 법정동으로 동서 방향으로 길게 자리 잡고 있으며, 총 면적은 1.74㎢이다. 2011년 3월 31일 현재 245세대 559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이 중 남자가 302명이고 여자는 257명이다. 자연마을은 남지내(남주내), 두둘갈이(두지동), 아래쌀애들, 웃쌀애들, 잿말(산직촌), 토끼머리 등이 있고, 주요 지명으로는 금댕이, 꾀꼬리봉, 도둑골(도독골·도독굴멍), 마름실, 맹꽁봉(맹꽁바위·맹꽁방), 모래보(모새보·모리보), 모래봇들(모새봇들), 무네미고개, 무네미골, 쌀애들, 상보, 상보들(윗보들), 소(牛)공동묘지, 쌍앗골(쌍학골), 용평리, 윤보, 중보, 중보들, 잿바티, 여수바위, 중국산 등이 있다.

이곳은 아직도 개발이 부진하여 청남로 주변과 곳곳에 마을들이 산재해 있다. 주요 기관으로는 청주교도소, 청주여자교도소,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참사랑병원, 노인병원, 한국학교보건협회, 미평어린이집, 세광중학교, 세광고등학교, 미평고등학교, 구룡공원(일부), E-마트, 상당교회 등이 있으며, 자동차 매매와 수리업소 및 주유소 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