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02001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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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道薩城 |
영어음역 | Dosalseong Fortress |
분야 | 역사/전통 시대 |
유형 | 지명/고지명 |
지역 | 충청북도 청주시 |
시대 | 고대/삼국 시대/신라 |
집필자 | 강민식 |
[정의]
6세기 중엽 삼국이 다투던 요충지.
[명칭유래]
550년(신라 진흥왕 11) 정월에 신라의 이사부(異斯夫)가 고구려의 도살성을 빼앗았으며, 649년(신라 선덕왕 3) 8월에 백제가 석토성(石吐城) 등 7성을 함락시켰을 때 김유신(金庾信)이 도살성 아래 진을 치고 이를 물리쳤다는 기록이 있다.
[도살성의 위치 비정]
도살성(道薩城)은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7 잡지 제6 유명미상지분(有名未詳之分)에 보인다. 도살성에 대해서는 ① 충청북도 음성의 백마령(白馬嶺), ② 충청남도 천안설, ③ 충청북도 증평 이성산성(二聖山城)과 진천 두타산성(頭陀山城) 일대로 비정하는 견해로 나뉘어져 있다.
도살성은 천안의 옛 지명인 ‘도솔(兜率)’이 도살과 비슷하다는 천안설보다는 『삼국사기(三國史記)』 권 제35 신라 한주(漢州) 흑양군(黑壤郡) 도서현(都西縣)[현 충청북도 증평군 도안면]의 옛 지명인 도서현이 보다 설득력있는 것으로 보이며, 청주를 통한 신라의 북진과 관련된 지명으로 이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