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의 무신. 양성현의 가천(加川)에 거주하던 양반으로 무신란의 청주성 장악에 가담한 인물이다. 최경우는 청주성 장악을 위하여 양성에서 반군과 말을 모집하였으며, 3월 15일 청주성을 장악에도 적극 가담하였다. 청주성 장악 후 이인좌(李麟佐)는 자신을 대원수(大元帥)라고 자칭하고 여러 부하에게 직위를 주어 반군을 편성했는데, 이때 최경우는 좌장군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