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인곡리에 있는 테뫼식 석축 산성. 마산 인곡리 인곡산성은 문헌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무명성으로, 산성에 대한 고고학적 조사는 경남 대학교에서 발간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지표 조사를 제외하고는 전무하다. 다만 통합 창원시의 고대 산성들의 성격을 규명하는 논고에서 인곡산성이 부분적으로 다루어졌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진동리에 있는 고분군.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553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유적은 혀 모양으로 뻗어 내린 구릉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유적은 삼진 고등학교, 진동 초등학교, 구 두산 유리 공장이 건축되면서 대부분 유실되었다. 타날 삿무늬 짧은목항아리편[打捺繩蓆文短頸壺片] 등이 삼진 고등학교의 체육관이 있는 구릉에서 확...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일대에 있는 테뫼식 석축 산성. 마산 현동 당마산성은 문헌 기록에 나타나지 않는 성으로 산성에 대한 고고학 조사는 경남 대학교에서 『문화 유적 분포 지도』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지표 조사가 유일하다. 다만 창원시에 소재한 고대 성곽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글에서 당마산성을 부분적으로 다루었을 뿐이다. 현재 당마산성에는 잡목이...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청동기를 사용한 시대. 청동기 시대는 인류 역사상 청동으로 된 도구를 사용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철제 도구를 사용하기까지의 시기로, 전 세계적으로 지역의 문화 내용에 따라 적용에 차이를 보인다. 한반도에서는 빗살무늬 토기를 사용하던 신석기 시대가 끝나고 민무늬 토기를 사용하기 시작한 시기부터 청동기 시대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므로 이 시대를 민...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출토된 점토로 빚고 불에 구어 만든 그릇. 후기 구석기 시대부터 인류는 점토의 가소성과 소성했을 때 단단하게 굳어지는 특성을 이용하기 시작했지만 그릇을 만들어 쓰지는 못했다. 후빙기의 시작을 전후하여 정착 생활을 하게 된 집단이 처음으로 점토로 만든 용기, 즉 토기를 본격적으로 제작 사용하였고 농경 사회의 기본 도구로서 다량의 토기가 제작 사용되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취락 등을 비롯한 일정 공간을 둘러싸도록 깊게 굴착된 인공 도랑. 환호는 적이나 맹수로부터 마을을 보호하기 위한 실질적인 기능을 가진 것도 있지만, 일정한 장소를 외부와 분리시켜 상징적인 의미를 가진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축조되기도 한다. 환호는 규모가 작은 것도 있으나, 2~3m 이상의 깊이로 넓은 범위를 에워싸는 대규모인 것도 있다. 환호는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