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다호리 고분군
-
다호리 유적은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다호리 23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다호마을 뒤쪽으로 높이 약 50m 정도의 구릉에서부터 높이 약 10m인 얕은 계단식 논밭에 이르기까지 원삼국시대부터 통일신라시대에 걸쳐 조영된 무덤들이 밀도 높게 분포하고 있다. 유적의 동북쪽은 동판저수지, 북쪽으로 약 1㎞ 지점에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저수지가 있다. 북쪽으로 약 10㎞에 위치한...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풍속·풍광·사적 등을 유람하는 일. 관광이란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을 위해서 일상적인 생활권을 벗어나 다시 돌아올 예정으로 타국이나 타 지역을 방문하여 그 지역의 문물·제도 등을 시찰하거나, 자연환경과 풍습을 경험하며 유람하는 일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경상남도 창원시의 주요 관광 자원으로는 정병산과 주남 저수지 등의 자연 관광 자원 외에도 국가 지...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에 속하는 법정리. 다호리의 ‘다(茶)’는 북을 뜻하는 ‘~’의 변이형태 ‘다’를, ‘호(戶)’는 드나드는 문을 뜻하는 ‘지게’를 표기하기 위한 차자(借字)일 것으로 생각된다. ‘다(茶)’의 자음이 ‘다’이고, ‘호(戶)’의 훈이 ‘지게’이기 때문에 그와 같이 차자되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다호리는 ‘북쪽으로 드나드는 지게 부근에 형성된...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용잠리에 있는 경전선 기차역. 경전선은 경부선의 경상남도 밀양시 삼랑진과 호남선의 광주광역시 송정리를 잇는 철도로, 총길이는 300.6㎞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연결하는 철도라는 뜻에서 두 도의 첫 글자를 따서 경전선이라 하였다. 덕산역은 경전선에 있는 기차역으로 진영역과 창원역 사이에 있다. 일본은 1899년 5월 삼남지방의 풍부한 물자...
-
경상남도 창원시에 있는 토기나 자기를 굽던 가마 터. 토기나 도자기를 구워낸 생산 유구의 하나로, 가마 터라고도 한다. 예로부터 우리 민족은 식생활 용기로서 토기나 도자기류를 즐겨 사용한 관계로 그것들을 구워내는 기술이 발전하였다. 우리나라에서 토기는 신석기 시대부터 저장 용기로 제작 사용되었다. 일부 목기를 활용한 경우도 있었고 기원전후 시기에는 목기 외면에 옻칠한 소...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에 속하는 행정구역. 창원도호부 시절에 지금의 창원시 소답동에 있던 부성의 동북방에 위치한다고 해서 동면이라 불리게 되었다. 1895년(고종 32) 창원군 동면이라고 하여 35개리를 관할하였고, 1910년 일제의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동면 전체가 1914년까지 마산부에 편입되었다. 1914년 일제의 행정구역 재편에 따라 대산면, 봉산면 각...
-
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대외 교역과 문화 교류.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행정 구역 변천에 따라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듭해 왔지만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창원 지역은 바다와 강을 통한 교역과 문화 교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대의 창...
-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인류의 출현으로부터 문자에 의한 역사 기록이 남겨지기 이전까지의 시대. 선사 시대라는 장구한 시간과 그 안에서 이루어진 인류와 문화의 진화 과정에 대한 관념은 19세기에 들어와서야 생겨났다. 선사 시대라는 개념이 확립되기 전까지는 서양에서도 성서의 창세기 기록이 전하는 불과 수천 년의 시간대가 인류 역사의 전부였다. 그러나 19세기 과학주의 사고가 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에 있는 삼한에서 삼국시대 생활 유적. 유적이 있는 신방리 동중학교 터는 창원시 북동쪽 외곽 지역에 있다. 행정구역상으로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 868번지이며, 지형적으로는 산기슭 완만한 비탈면과 그 곡간 충적지에 분포하고 있다. 이 일대는 유적의 서쪽에 있는 구룡산(九龍山)[432.1m]의 북서 줄기에서 이어지는...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에 있는 삼한시대 유물산포지. 창원시 동읍 신방리 모암마을 모암주유소 뒤편 구릉에서 칠성아파트 아래쪽 저지대에 이르는 지역이다.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창원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에서 모암마을 전체에서 삼한시대에서 삼국시대의 토기 조각이 다량 채집되었다. 이와 관련하여 동아문화연구원에서...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에 있는 청동기시대 및 초기국가시대 유물산포지. 월잠리 유물 산포지2는 월잠리 판신마을과 동월마을을 끼고 있는 야산 정상부에서 동쪽으로 뻗어 내린 비탈면의 중간 부분에 위치한다.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를 작성하면서 지표 조사를 통하여 확인되었다. 민무늬토기 몸통 및 바닥 조각과 고인돌의 받침돌 등이...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월잠리 동월마을에 있는 청동기에서 삼한시대의 유물산포지. 월잠리 동월마을 당목이 있는 구릉 비탈면 중간 아래쪽에 있다. 남쪽 동판저수지 건너 남서쪽에 있는 창원 다호리 고분군과 마주하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 다호리 고분군과 관련된 취락 유적으로 여겨진다. 현재 과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과실수를 심는 과정에서 유적의 일부가 훼손되었...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서상동 남산 공원에서 매년 가을 개최되는 한가위 민속 축제. 창원 남산 상봉제는 우리 민족의 최대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창원의 전통 문화를 보존 계승 발전시키고, 창원 시민의 화합과 건강을 기원하고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고향에 대한 애향심을 심어 주고자 추진되었다. 추석 직후 토요일, 일요일에 걸쳐 유서 깊은 만남의 장소였...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다호리에 있는 삼한 시대·가야·통일 신라 시대 무덤군. 창원 다호리 고분군은 고도 433m의 구룡산 북서쪽으로 뻗어내린 높이 20m의 낮은 구릉 일대와 동판 저수지 주변 저지대에 형성되어 있다. 북쪽으로 1㎞ 정도 떨어진 곳에는 철새도래지로 유명한 주남 저수지가 있으며, 북쪽으로 약 10㎞를 가면 낙동강 본포나루에 이른다. 낙동강을...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에 있는 가야시대 고분군. 화양리 고분군은 곡목마을 북쪽의 곡목고등학교에서 북서쪽으로 250m 정도 떨어진 구릉에 있다. 2005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문화유적분포지도』 제작을 위한 지표 조사를 하였다. 구릉의 아래쪽에서는 석곽으로 보이는 석열(石列)을 확인할 수 있었고 구릉의 중하위 쪽에서는 4기의 봉분이 확인되었다. 봉...
-
경상남도 창원시 동읍 화양리에 있는 비석군. 비석이 세워져 있는 곡목마을은 김해김씨 집성촌이다. 화양리 비석군은 40여 년 전 김해김씨 문중에서 세운 것으로 화목김씨세거비를 포함해 총 5기가 있다. 마을 어귀에서 보아 오른쪽 화목김씨세거비 뒤쪽으로 눌재김선생유허비(訥齋金先生遺墟碑)와 괴희자포효비(愧喜子褒孝碑), 왼편으로 화목김씨주종사세기행비(花木金氏冑宗四世紀行碑)와 용강...
-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동읍 화양리 곡목마을에 있는 청동기시대에서 삼한시대 유물산포지. 화양리 곡목마을 북쪽 곡목교(曲木橋)에서 북서쪽으로 250m 가량 떨어진 구릉에 있다. 지금은 도로에 의해 서로 나누어져 있지만 과거에는 이어진 구릉이었을 것으로 판단된다. 북쪽으로 주남저수지가 있다. 발굴 조사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지표상에서 고인돌 4기, 삼한시대 고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