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경상남도 창원 지역의 대외 교역과 문화 교류. 경상남도 창원시·마산시·진해시가 2010년 7월 1일부터 하나의 도시로 통합되어 창원시가 되었다. 행정 구역 변천에 따라 통합과 분리 과정을 거듭해 왔지만 동일한 문화권에 속하는 지역이다. 역사 발전 과정으로 볼 때 창원 지역은 바다와 강을 통한 교역과 문화 교류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 고대의 창...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마천동과 대장동의 경계에 있는 폭포.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용추 폭포는 약 10m 높이로, 굴암산에서 발원한 물줄기가 수락암에서 세 줄기로 갈라져 떨어져 만들어졌으며, 아래쪽에 물웅덩이인 용추[용소]가 생성되어 있다. ‘용추(龍湫)’란 폭포가 떨어지는 바로 밑에 생긴 웅덩이를 말하는데 용이 살고 있는 웅덩이를 뜻한다. 용소(龍沼...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있는 조선 시대 최초의 개항장. 현재 창원시 진해구에 속한 제포는 조선 초기 최초 개항지의 대표적인 장소로 원래 이름은 내이포(乃而浦)이다. ‘내이포’라는 명칭은 주위에 냉이가 많이 나 있어서 ‘냉이개’로 부르던 것을 한자로 ‘내이포’로 표기하였다가 냉이 ‘제(薺)’자를 써서 ‘제포(薺浦)’란 한자말로 굳어졌다. 제포는 조선 초기 조정의 대왜구...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 지금의 창원시 진해구 웅동 1동 대장천 일대에 있던 부곡. 부곡은 삼국 시대부터 존재하던 특수 행정 구역으로 고려 시대까지 존속하였다. 고려의 부곡은 고려 태조대 본관제의 편성과 토성 분정 과정에서 나말 여초에 존속하던 공동체적 질서에 따라 편제되었다. 『세종 실록 지리지』 권 150, 경상도, 진주목, 김해 도호부에 의하면 “부곡은 두 곳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