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군동
-
경상남도 마산 지역이 ‘민주 성지’로 자리매김하게 된 시대적 사건과 배경. 1945년 8월 15일 해방과 함께 서울에서는 여운형의 주도로 ‘조선 건국 준비 위원회’[조선 건준]가 결성되었다. 8월 17일 발표된 조직 명단을 보면 위원장 여운형, 부위원장 안재홍, 총무 부장 최근우, 재무 부장 이규갑, 조직 부장 정백, 선전 부장 조동호, 무경 부장 권대석 등 사회주의 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궁정(弓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대성동(大城洞)으로 개칭되었다. 대성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궁정(弓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대곡산의 대(大)와 환주산성의 성(城)을 합성하여 대성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된다....
-
경상남도 창원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마산은 고사에 의하면 삼한 시대에는 변한의 일부라는 설이 있으나 삼한에 속했다는 기록은 찾아볼 수 없다. 신라 35대 경덕왕 이전에는 마산항을 골포(骨浦), 마산을 골포현(骨浦縣)이라 불러 골포현(屈自郡)에 영속시켰는데 골포현 당시의 성지는 지금도 시내 환주산[추산동 정수장 부근]에 그 유적이 남아 있다. 신라...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지명 선정을 우리식 지명 반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반월동(半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반월동은 법정동인 반월동, 신월동, 월포동, 장군동 1가, 중앙동 1·2가 일원, 대성동 1가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반월동(半月洞)은 일제 강점기 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신월동(新月洞)은 1912년 조선 총독부에서 발행한 『구한국 지방 행정 구역 명칭 일람』에 등장하였다. 당시 마산부 외서면에 속해 있었다. 1917년에 간행된 『신구대조 조선 전도 부군면리동 명칭 일람』에는 신월리라는 이름으로 등장하였다. 신월동은 신월리(新月里)가 동으로 개칭된 것이다. 신월리는 대곡산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중정(仲町)이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신흥동(新興洞)으로 개칭되었다. 신흥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중정(仲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일제 강점기에 새로 일어난 마을이란 뜻에서 신흥동이라 명명했을 것으로 생각되나 확실치는 않...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완월리 일부와 신월리 일부를 병합하여 완월동으로 개칭했다. 현재의 행정동인 완월동(琓月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완월동은 법정동인 완월동, 장군동 3·4·5가, 중앙동 3가로 이루어져 있다. 완월동(玩月洞)은 1789년에 제작된 『호구 총수』에 완월리(翫月里)라...
-
경상남도 창원시 완월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1900년 초가 3간[현 성지 학교 사택]의 임시 성당으로 본당 설립을 하여 초대 신부로 엄택기[에밀리오] 신부가 부임하였다. 1975년 현 위치의 신축 완월 성당 헌당식과 준공식을 거행하고 1988년에 사제관, 수녀원 신축 및 성당 2층 증축을 하였다. 본당 설립 90주년을 맞아 1991년에 사료집을 발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두월동에 있는 천주교 마산 교구 소속 천주교회. 신마산 일대에 유입 인구가 늘어나면서 마산 성당[현 완월동 성당] 김두호[알로이시오] 신부가 신마산 지역 성당 설립 계획을 부산교구청에 보고하고 마산 지역의 교세 확장을 위해 신설 본당 책임을 맡아서 신마산 성당[현 월남동 성당] 신설이 본격화되고 건립 기성회를 조직하였다. 1958년...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통정(通町)을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장군동(將軍洞)으로 개칭되었다. 장군동은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신월리와 완월리 각 일부에 설치되었던 일본인 마을 통정(通町)을 광복 후 우리식 이름으로 바꾼 것이다. 장군동 1가에 고려 시대 왜구와 싸우다 전사한 장장군(張將軍)의 묘(墓)가 있...
-
창원시 마산합포구 장군동에 있는 근대 청주 주조 공장. 장군동 공장은 1909년 일본인 사업가 엔도 도요키치[遠藤豊吉]가 장군동 일대에 세운 청주[사케] 공장이다. 마산 지역은 물과 공기가 좋고, 인근에 김해 평야가 있어 쌀을 구하기 쉬웠다. 술을 만들기에는 최적의 조건이었다. 이에 엔도는 청주 공장을 세우고, 이름을 지시마엔[千島園] 주조장이라 했다. 지시마...
-
마산에서 청주 산업이 얼마나 유명했는지를 알려면 1924년 경상남도에서 발행한 마산의 공장 통계에서 보면 된다. 주조 공장이 6개, 장유 양조장 1개, 정미소 2개, 제면소 1개, 철공소 2개 등으로 나타나 있다. 개항 이후 제법 규모 있는 공장을 분류하였을 때 청주 주조장이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일본은 조계지를 설정한 구역 내에 제일 먼저 조계지 끝 지점에...
-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에 속하는 법정동이자 행정동. 1946년 일본식 동명의 우리식 동명 변경에 의해 도정을 중앙동으로 개칭하였다. 행정동인 중앙동(中央洞)은 1958년에 설치되었다. 행정동인 중앙동은 법정동인 장군동 2·3가 일원, 중앙동 2·3가 일원, 대성동 2가, 신흥동 일원, 완월동 일원으로 이루어져 있다. 중앙동은 일본이 1914년 행정 구역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