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 설치된 행정 단위. 창원도호부는 각 고을들을 다섯 개의 면(面)으로 분류하였다. 그 중의 하나가 남면(南面)이다. 그리고 면 아래에는 운(運)을 두었는데, 창원도호부에서는 방(坊)을 운이라고 하였으며, 남면의 다섯 개 운 중의 하나가 도하이운(道下二運)이다. 운 아래에는 리(里)를 두었는데 남면 도하이운에는 5개의 리가 소속되었다. 도하(道...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동에 있던 목동의 옛 이름. 목리는 창원시 목동의 이전 이름이다. 전형적인 농촌 마을이었으나 창원공단이 조성되면서 마을과 농경지는 공단부지로 변했고, 목동이라는 이름도 1989년까지 유지되다가 그 마저도 사라졌다. 목리의 오래전 이름인 진목리(眞木里)는 『창원도호부권역 지명연구』에 따르면, ‘정남(正南)에 형성된 마을’을 뜻한다...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에 속하는 법정동. 성산동은 조개더미가 있는 성산(城山)에서 연유한 이름이다. 성산동에 통합된 정동과 목동의 명칭유래를 보면, 정동(井洞) 혹은 정리(井里)는 본래 진목정(眞木亭)이었는데, 옛날에 온천수가 솟아 나와 각처에서 피부병 환자들이 몰려와 마을 분위기가 좋지 않자 개를 잡아 온정(溫井)에 넣어 이 웅덩이를 없앴다고 전해지며,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