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내서읍 중리에 있는 효열비(孝烈碑). 중리 효열비는 조선 후기 이 마을에 살던 칠원 제씨(漆原諸氏) 부인의 효열을 기리기 위하여 세운 것이다. 부인은 고성군 대가면 제동환의 딸이다. 18세 때 이 마을 밀성 박씨(密城朴氏) 박영의와 혼인하여 슬하에 2남 1녀의 자녀를 낳고 살았다. 부인은 평소 시부모에 대한 효성이 극진하였음으로 문중과 고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