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계광 학교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독립을 위해 투쟁한 항일 운동가. 마산 지역의 대표적인 민족 해방 운동 비밀 결사 조직인 조선 국권 회복단 마산 지부에서 안확·이형재·김기성·배중세(裵重世) 등이 활동하였다. 1. 창원 읍내 3월 중순 들어 경상남도 각지에서 독립 만세 시위가 전개되자 창원 읍내에서도 애국 인사들이 중심이 되어 독립 만세 운동이 비밀리에 계획되었다. 이...
-
1919년 3·1 운동 때 경상남도 창원 지역에서 일어난 독립 만세 운동. 1. 마산 지역 일제 강점으로 인한 억압과 수탈은 일부 매판자본가·기생지주(寄生地主)들을 제외한 우리의 대다수 민중들을 몰락과 고통으로 몰고 갔다. 마산 지역도 여기서 예외는 아니었다. 일제는 마산에 1909년 동양 척식 주식회사(東洋拓植株式會社) 마산 출장소를 설치하고, 농민들의 토지 박탈과 고율의 소작료...
-
일제의 무단 통치가 자행되던 1915년 3월에 사립학교 규칙이 대폭 개정되어 발표된다. 이 규칙의 내용은 사립학교 설치는 반드시 총독의 인가를 받아야 하며, 인가 없이는 절대로 허용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이 규칙은 당시 사립학교 사정으로 매우 가혹한 처사였고, 그 적용 범위는 한국인을 교육하는 모든 사립학교에 적용되었다. 학교의 경영자가 한국인이든 외국인이든 모두 이 규칙을 적용...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두동에 있는 사립 중학교. 계광 정신을 계승하는 주체적인 인재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새롭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자’이다. 웅동 중학교는 1908년 10월 20일 심익순[아일랜드인], 문세균, 배익하, 김창세 등에 의해 설립되었고, 일제 강점기에 웅동 지역과 웅천 지역의 독립 만세 운동을 주도하였던 사립 계...
-
경상남도 진해 웅동면 마천리 청년들을 중심으로 1920년대에 조직된 청년회. 1920년 웅동 청년회가 창립되어 지역 문화 향상에 노력하였으나 면장을 중심으로 한 세력(勢力)계급의 방해를 받아 웅동 청년회의 활동이 부진하던 차에 1925년 8월 1일 유학생 10여 명이 중심이 되어 웅동 면려 청년회에 합류하였다. 웅동 청년회는 조선 일보 진해 지국의 후원으로 경...
-
일제 강점기 경상남도 진해 지역에서 활동한 사회주의 계열의 독립운동가. 조맹임(曹孟任)[1905~?]은 1928년 ‘웅동 여자 청년회’를 창립하여, 여성 운동으로 먼저 관심을 가진 것이 문맹 퇴치 운동이었다. 또한 야학교를 설립하여 가르쳤고, 사립 계광 학교에서 교사 생활을 하기도 하였는데, 재주가 많아서 음악과 무용도 가르쳤다고 한다. 바느질 솜씨가 좋아서 찾아오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