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창원시 마산 지역에 전승되는 민속놀이. 옛날 내서 남촌군(南村群) 마을과 북촌군(北村群) 마을[10개 법정 마을을 둘로 묶음] 사람들은 오래 전부터 광려천 맑은 물로 농사를 지으며 서로 화합하면서 살아가려고 애를 썼다. 그래서 세벌 논매기를 마치는 시기에 풍농을 기원하는 성신 선고(聖神宣告)를 올렸고, 초군들이 들판이나 산에서 퇴비를 장만하기 위해 부르는 두레...